기사 ‘FA컵 챔프’ 전북, 김상식 감독과 2023시즌도 동행…폭풍 보강 예고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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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1013423
축구계 소식통은 30일 “김상식 감독이 2023시즌에도 전북과 함께 한다. FA컵 우승과는 별개다. 큰 변수가 없다면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 측도 “(계약연장으로) 내부입장이 정해진 분위기”라며 부정하지 않았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구단은 ‘김상식 체제’에 대한 평가와 여론이 분분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전북은 정규리그에서 응원과 비판, 함성과 야유를 동시에 받았다. 홈과 원정을 불문하고 전북이 경기를 치르는 곳에선 걸개가 거꾸로 걸리기도 했고, 비난 메시지가 꾸준히 등장했다.
그럼에도 과보다는 공이 더 크다고 봤다. 높은 기대치에 비해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았고, 몇 차례 인터뷰 발언이 오해를 부르기도 했으나 ‘초보 사령탑’으로서 김 감독은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것이 내부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