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현 대표 취임 후 프런트가 안타까운 게
edmi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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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지지층의 마음을 사지 못 한다는 점임
잠깐만 예전을 돌아봐도 자주 이철근 단장 얘기해서
미안한데 그 시절엔 전런트에 대한 적극 지지층이자
변호인단이 우리 전북 팬들이었음
프런트와 팬들의 소통이 원활하고 서로 간 오해가
없으니 팬들은 오바를 해서 억빠를 할 지언정 프런트의
업무에 대해 늘 적극 지지를 했었고 그러다보니
프런트의 업무 수행도 훨씬 편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졌었음
근데 지금은 한 지붕이고 분명 같은 배를 타고
있는 건 맞는데 이게 식구인지 남인지 모르겠음
가뜩이나 외부에 온통 적 뿐이고 날조와 억까에
시달리고 있어서 힘을 합쳐서 시너지를 내도 모자를
전북현대인데 같은 식구끼리도 이러니
이게 참 안타까울 따름임.
현 대표와 감독이 지지를 못 얻는 이유는
분명 그들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실망도 있지만
가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가족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뤄내지 못 하고 분열 시키고 있는 이유가
가장 클 것임.
김상식 감독의 여론이 최악이지만 구단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뒤 한 번이라도 팬들과의 오해를
풀려는 행동을 했거나 화합을 도모하려는 행동을
했다면 김상식을 싫어하는 팬들 중 몇몇은 분명
조금이나마 마음이 동해서 올시즌이나마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결국 대표나 감독이나 자승자박 그 자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