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학생의 사소한 고민좀 들어주세요..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서라도 말해봐요.. 초등학교 때 엄청 크게 싸우고 그 뒤로 그 친구가 전학을 가버리는 바람에 연락도 끊기고 소식도 없이 사라져 버려서 싸웠던 참이라 잘 됐네 하고 넘겼었어요 근데 중학교 올라오고 몇 년 정도 지났는데 스토리를 넘기다 보니깐 전북현대 토크 콘서트 간 게 올라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생각해 보니깐 같은 전북팬이 가까이에 있다는 뜻인 거 같아서 찾아보니깐 초등학교때 싸웠었던 그 친구더라고요 근데 현재 제 주변에 축구에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친구들이 한 명도 없어서 초등학교 때 싸웠던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할까 고민이 돼요.. 마음으로는 연락을 하고 싶은데 그래도 엄청 크게 싸웠던 친구이기도 하고 그 친구한테 괜히 연락했다가 나쁘게 생각하거나 만만하게 생각할까 봐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