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79양띠 이동국 선수 안녕!!

올해 코로나때문에 여기저기 다 슬픈소식 힘들고 어려운 뉴스가 많은 가운데 전북의 승리는 몇곱절 기쁨을 주었습니다. 

울산과의 마지막 경기도 어렵게 승리하고 올해는 잠시 포기했던 리그 우승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나 즐겁습니다. 

하지만 동갑이라는 이유로 더 관심이 가고 응원했었던 이동국선수가 은퇴를 한다니 참 슬프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겹치네요.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면 동갑인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이유로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많이 감사했습니다. 

저와같은 느낌을 받은 사람이 꽤 있을거라 짐작이 되네요.

은퇴 동영상보는것 만으로도 눈물이 고이는데 돌아오는 일요일에 전주성에서 민망하게 가족들앞에서 눈물좀 흘려야겠습니다. 

만약 십자인데가 필요하다면 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지만 이제 축구장 밖에서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고생많았습니다 라이언킹 이동국선수. 앞으로에 앞날이 태양처럼 밝게 비추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