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북이 완델손을 사기 힘든 이유..
기업구단에서 선수는 자산이고 따라서 선수영입은 자산을 불리는 방식이 되어야 됨.
축구선수를 영입할때는 선수가치는 활용가치+매각가치-보유비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해야 하는데 완델손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자산을 늘리는게 아니라 단지 구단의 소모품을 늘리는결정이 될 가능성이 높음.
완델손을 영입할 경우 계약기간은 3년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것은 나이(89년 3월생)로 볼때 완델손의 현역 마지막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음. 윙어(공격수)라는 포지션으로 볼때 계약기간내내 현재의 폼을 유지할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19 시즌의 폼이 반짝 활약이라 의심받는 상황에서 향후 계약기간 종료시까지 꾸준한 활약이 지속될것으로 보는것도 힘들것으로 보임..
완델손 영입시 매각가치는 제로에 가까울것으로 보임.
계약기간이 종료하는 시점에서 나이는 만 34세로 이적료를 회수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임. 계약기간중 폼이 떨어질 경우 티아고2가 될 가능성도 있음.
완델손 영입시 투입비용이 과다함.
완델손의 활용기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적료(추정10-15억) 및 연봉(추정 10억원대)은 계약기간중 50억원 이상이 들것으로 보이며 연간 17-18억에 달하는 비용은 전북선수단의 선수단 연봉규모로 볼때도 쉽게 결정할수 있는 사항이 아님.
구단이 나이 많은 선수를 보유할때는 목적이 확실해야함.
브렌드가치가 확실하거나(동국. 상식.이용등)
비용 대비 효과가 확실할 경우(보경.정호등)
-연봉 높아도 이적료가 없어 평균비용 하락
돈 퍼부어도 능력이 엄청난 경우.. 메시나 날두 수준...
즉. 구단에서 은퇴해도 아쉽지 않을 수준...
이거 아니면 나이 많은 선수를 이적료 만땅주고 사오는건
구단 입장에서는 정말 조심해야할 영입임..
마지막으로 ..
그럼에도 완델손은 대체 불가 자원인가?
그건 각자의 판단이 있을터이니 제외하고..
전북팬은 너무 구단을 믿는것 같음..
지금 구단이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투자를 잘 하고 있는데도 팬들중 일부는 비용 상관없이 이것도 저것도 무조건 사다 놔라식의 떼쓰기 영입 요청이 있는건 아닌지...
어떤 사람은 우승 못하더라도 전북식의 화끈한 축구하면 된다는데... 웃기는 소리임.
기업의 스포츠단 투자는 결과가 최우선임.
화끈한데 우승못하는 팀??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음.
구단주가 뭘 원할까?
1-0으로 꾸역꾸역 올라가서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라도 우승하는 팀?
아님 8강전에서 화끈하게 치고 받다 4-3으로 탈락하는 팀??
구단주가 원하는걸 해줘야지.. 컵...을 줘야지..
그러면 안되겠지만... 기업이 경영 어려움에 처하면 제일 먼저 피해보는건 구단임...
현기차가 경영위기에 놓이면 직원 월급부터 줄일까?
아님 축구단 투자를 줄일까?
잘나갈때 몸조심한다고 .. 구단도 경영관점에서 선수관리해야함.. 즉시전력외 자원은 임대 보내서 비용관리하고...
선수단 최적자원으로 슬림화하고..
완델손같은 회수가치 낮은 투자는 피하고...
정말 티아고는 나이라도 적었지....
나는 서울사는 전북팬인데.. 80%는 잘하니까 .. 대표구단이라 좋아하는데...
전북구단이 정밀 이 시국에 구단에 투자 확실히 해주는데 팬들 욕심이 너무 많은거 같아 한마디해본다.
로페즈 5년 쓰고 이적료로 투입비용 모두 회수했는데..
그 돈 완델손에게 펑펑 쓰고 결과 안좋으면 구단주가 좋아하것냐?
구단주 너무 믿지 말고.. 잘나갈때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