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어린이날 전날 감독교체 극약처방 전북-수원, 효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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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3/0011840760
전북도 같은 날 감독을 바꿨다. 김상식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김두현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김 감독은 2021년 K리그1 우승과 2022 FA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 등 성과를 거뒀지만 올 시즌 개막 후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물러났다. 전북은 10경기에서 3승1무6패에 그치며 리그 12개 팀 중 10위로 처져 있다.
전북은 김 감독 사퇴에 따른 선수단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후임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일 FC서울과의 서울 원정 경기는 정식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에는 새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오는 10일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이 새 감독을 뽑으면 수원 지휘봉을 잡은 김병수 감독과 맞붙을 수 있다. 성적 부진에 이은 감독 교체로 시련을 겪고 있는 양 팀이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