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김상식 감독과 전북현대, 우승 제조기와 최다 우승팀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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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21/0005063936
1999년 성남일화의 전신인 천안일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상식 감독은 성남이 2001년과 2002년 2연패를 달성할 때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성남은 2003년까지 정상을 유지했으나 그해 김 감독은 상무에 입단해 3연패 순간에는 빠졌다. 2005년 성남으로 컴백한 김상식은 2006년 다시 K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성남에서만 4번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북에서는 더 화려하다. 2009년 입단과 동시에 클럽의 한을 풀어준 김 감독은 2011년에도 선수로 정상을 경험했다. 그리고 코치로는 무려 6번(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것까지, 총 11번이나 K리그 정상에 올랐다. 2016년 ACL과 올해 FA컵 등을 포함하면 더 많다. 누군가에게는 단 1번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게 우승의 영광임을 생각하면 대단한 커리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