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퇴근길에서 쓰러져있던 사람입니다

정리 해드리자면

오늘 퇴근길 기다리는데 처음부터 산소가 부족한거 같아서 혼자 헥헥대고 있었습니다

그 상태로 20분 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눈이 어두워지고

숨이 안 쉬어지고 귀가 먹먹해지고 토할거 같아서

기절하겠다 싶어서 친구에게 119를 급하게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안전요원을 불러왔고 몇분뒤 구급차 타고 응급실을 갔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쓰러져서 허공에 물 찾고 있었는데 어떤분이 게토레이라도 드실래요? 하면서 시원한 게토레이를 건내주셨고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손 선풍기와 물 그리고 물손수건 까지 주셔서 도와주셨습니다 저도 이런적은 처음이고 당장이라도 기절할것 같았는데 덕분에 안전귀가 하고 있습니다.. 상황상 감사하다고 할 상황이 아니여서 제대로 말을 전하지 못 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안전요원들도 너무 착하시더라고요 아직 세상은 살만 하더라고요

너무 감사하고 폐끼쳐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