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기성용 기사보고 느낀 점

기성용 본인은 케이리그에서 잘해서 유럽에 진출할 수 있었음.

거기에 런던올림픽 메달로 군면제까지 받은 상황이였고..

이미 케이리그에서 성공하고 유럽에 진출했기 때문에 국내 복귀에 대한 미련을 최대한 미룰 수 있는 환경이었다고 생각함..

구자철, 지동원 다 동일한 케이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유럽에 진출해서 이렇다할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의 선수들이 유럽의 나름 명문구단에서 경쟁(황희찬, 정우영처럼)하는 것이 아니라 어중간한 리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오히려 폼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임..

게다가 군문제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여기에서 국내로 돌아와 그것도 명실상부 국내 최고 구단에서 다시 시작하는 건 결코 나쁜 선택이라고 생각이 안됨..

안정적인 환경에서 폼을 끌어올리고 국내 최고의 선수들, 해버지에게 멘탈적인 케어까지 받는다면 충분히 더 좋은 조건으로 유럽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