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요새 학폭이 핫한데.. 나도 생각해보니 중학교 때 가끔 당했었음..
나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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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이야기인데, 가해자는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1년 유급하는 바람에 나하곤 동급생인데 나이는 한살 많았음.
난 그래도 그 사람한테 직접적으로 폭력을 당한건 아닌데 되게 귀찮게했던게 많았던거 같음
뭐 이를테면 내가 학교다닐 때 타고다닌 자전거를 수시로 빌려가거나(결국 빌려가서 잃어버림 ㅋㅋ 그 망할놈이)
당시엔 mp3가 유행이었는데, mp3를 아침에 빌려가서 학교 끝날 때 돌려준다거나..
아 금전도 갈취 당하긴 했네. 뭐 빌려달라는 명목으로 가져갔지만 보통 그런거 갚는 경우가 없으니 ㅋㅋㅋㅋ
나 말고 다른 애들 중에는 직접적으로 폭력을 당했던 친구들도 있었고..
근데 고등학교 올라가고서 얼마 안지나서 죽었다는 소식 듣고 얼마나 통쾌했는지 모름...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로 죽었다고 그랬는데.. 솔직히 잘 뒤졌다고 생각했었음..
요새 학폭이 핫해서 예전 생각이 났네...
근데 지금생각해도 진짜 잘죽었다고 생각함.. 걔는 진짜 개쓰레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