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전주성에 혼자 온 어린이 친구와 만난 썰

비도 오고 우비도 사야 할거 같고, 맴버십 가입시 주는 레플 할인권

리그 패치,FA컵 패치 받으려고 좀 일찍 전주성에 도착했다.

전주성 들어와서 내 자리 확인 하려고 내려가려다가

잠시 전주성 잔디를 보며 멍 때리고 있었는데 어떤 어린이 친구가 

뭐라고 말을 걸더라 그 어린이들 특유의 말투라고

해야하나?첨엔 무슨 말을 하는거지 했는데, 

나한테 티켓을 보여주더니

"어디에요?내 자리?"  

그제서야  이해 했다 어린 친구가 자기 자리 찾는거였군.

티켓을 건내 받고 찬찬히 어린 친구의 자리를

찾아갔다 뭐 딱히 어려운것도 아니니 금방 찾아줬다.

경기장 혼자 왔냐고 물었더니 혼자 왔다고 하고

티켓도 혼자 예매 했냐고 하니 것두 혼자 했다고 하네

참 기특하고 귀여웠다 어린이 친구.

집에는 잘 갔는지, 담에는 혼자 오는거 보다

어른들이나 친구랑 같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