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른 회사들도 이런가요?

입사한지 두달된 사람입니다

전 담배 안피고 팀장은 담배펴요

회의하고 난 후, 현장 둘러보고 난 후 가지고 있던 노트, 서류들을 제 가슴팍에 치듯이 주길래 ”왜요“ 하고 물으니까 ”담배피게 내 자리에 갖다놔“라고 합니다

”제가 왜요“ 하고 되물으니까 ”아 그냥 좀 갖다놔“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또 다른 일은 제가 왼손잡이인데 글씨쓰는거 보더니 왼손잡이라 스트레스받는다고 중얼중얼하길래 “팀장님이 왜 스트레스를 받아요?“ 하니까 “너 글씨쓰는거랑 내가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내가 왼손잡이인게 왜 지한테 스트레스인지 이해할래야 할 수가 없네요;;

설비에 대해서 설명해줄때는 제 왼팔을 잡고 가슴지나서 오른손으로 이동한다고 이런식으로 설명해서 불쾌하니까 하지마세요 말하니까 한참 쳐다보더니 이어서 설명하고...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아 진짜 퇴사하고싶어요

왼손잡이인걸로 스트레스 한번도 받은적없는데 팀장새끼앞에서 오른손으로 쓸 수도 없고 몸만지는것도 짜증나고 당연하다는 듯이 노트건내주면서 갖다놓으라고 하는것도 진짜 스트레스네요

30살 먹고 진득하게 다니려고 했는데 이딴걸로 스트레스받을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