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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모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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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문제.

-무전술. 공격에서 세부 전술이 없고 수비 마저 조직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필자가 말하지 않았던가 지난 해 9패가 모두 원나우 였다고. 클린스만처럼 지난 해에 선수 갈아썼음. 

-지난 수원FC전에서 로테이션 돌린 이유는 어떻게든 싱싱한 선수들 데리고 울산을 잡고 싶었음. 

-감독은 아챔에서 성과내길 바랬던 거고 이걸로 평가 받고 싶어 했는 데 결국 8강 탈락. 

-가장 불안한 건 벤치에서 안절부절 하는 감독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선수의 문제. 

-무엇보다 선수 구성의 문제. 우린 언제 선수 키워서 써볼래. 박진성, 강상윤 등은 모두 보내버리고 아~ 이유현까지 보내버린 상황에서 

내가 미래를 예측해보자면 작년 우리가 이용을 보내면서 우측 풀백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처럼 난 이게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재는 전북현대 레벨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만 보여주었다. 물론 페트레스쿠 임기 초반에 각성한 모습을 보이긴 해서 기대가 되었는 데 기본적인 수비가 되지 않는 선수라고 평가하는 데 이런 상황에서 이유현을 임대로 보냈다? 암튼 김태환이나 김진수 나이도 있고 이 선수들 내가 봤을 때 풀타임으로 시즌 내내 뛰기 힘든 선수다.


-우리 미들진들. 잘 한다 잘 한다 칭찬했지만 결국 어제는 아무것도 못하지 않았던가? 그래 몇 차례 패스가 좋긴 했지만 패스만 있을 뿐 상대가 압박하면 그걸 풀지 못해. 

또한 체력적으로 중요한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뛸 준비가 되지 않은 선수들만 보유했다. 이래서 내가 이번 오프시즌에 포항에 오베르단을 영입 1순위 둬야 했던 이유다. 

우리 스카우트의 보는 눈이 없으니 해외에서 새로운 얼굴 발굴은 힘들고 검증된 선수를 영입할 거면 내실 있게 부실한 포지션을 채우는 게 맞는 거였다. 


-문선민은 이제 선발로 어울리지 않은 선수가 되었다. 선수 본인이 각성하든 뭘 하든지 이 포지션에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거면 전병관이나 이지훈을 써서 경험이라도 쌓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크로스 안돼, 연계 패스 안돼, 수비 안돼, 지난 친 볼 소유욕. 


-아무튼 우리 좌우 윙어 문선민과 한교원은 선발 보단 백업이 어울리는 위치에 있다고 본다. 차라리 신진급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게 낫다. 


-티아고 강팀 상대로 골을 넣을 상황에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제2의 구스타보가 될 뿐이다. 


-그리고 한 두 경기 뛰고 부상으로 엔트리 조차 못 들어오는 게 언제부터 였는지. 선수단 관리가 문제인것인가? 아님 선수의 개인 관리 문제인가? 


스카우터 및 프런트의 문제. 

그래서 신임 단장에게 바랬던 게 지난 해 우린 시즌을 끝내고 완전히 판을 갈아 엎었어야 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상식시대처럼 선수만 영입해서 결과물은 아챔 8강 탈락이다. 

우리가 아챔에서 우승을 바랬겠나. 지난 해와 달라진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다. 

똑 같은 일을 반복하려면 신임 단장을 왜 뽑았나? 그냥 허병길이 있는 게 낫지.


그 모습은 아챔 1차전 포항 전반전, 아챔 1차전 울산 전반전이 전부였다. 

2023시즌 개막전 울산과 전반전만 보고 우린 그 시즌 내내 폭망한 경기력을 봤던 것처럼 올해도 우린 저것들이 전부인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다. 


우리가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냉정하게 우리는 상위레벨급은 아니다. 

이게 현실이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고 지난 해엔 그 망한 걸 보여줬고. 

이 망한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하고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놓고 팬들이 이런 경기력을 본다는 건 지금이 내리막길의 시작이 아니라 우린 점점 밑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근근히 버티고 있는지 모른다. 


아직 와장창 깨지지 않았지 

언제가 깨지는 순간 우리도 승강PO의 길로 갈지도 모른다. 


다음 김천 경기가 만만해 보이나?

어느 팬이 시즌 초에 그랬어. 대전 - 수원 - 김천 참 쉽다고. 

쉬워보이나? 난 그 때 그 글 보고 절대 쉬워 보이지 않던데 라고 생각했지.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더 이상 스트레스 받으며 축구를 뭐하러 보나. 

축구는 그냥 놀이에 불과하지. 

팬 입장에서는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경기를 보며 희노애락을 느끼며 해소해야 하는 데 기쁨과 즐거움은 없고 노여움과 슬픔만 있는 데 더 이상 경기를 봐야할 이유가 있을까?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야 한다고? 

나 또한 경기 시작 30분전엔 오늘은 이기겠지 그리고 초조함 속에서 경기를 봐. 객관적인 선수 구성을 봤을 땐 기대도 하면서.

하지만 결과는 매번 같은 게 반복 되는 거 아닌가? 


감독이 못하면 선수 스스로 해야 하는 데 .. 매번 지고 나서 그러잖아. 우리가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그렇게 말해놓고 다음 경기 우린 감독만 비판하면서 선수가 못하는 걸 또 본다. 

지금은 감독은 그냥 못하고 선수도 못하는 거다. 

과거 영광 때를 이야기 하자면 이동국이 한 경기 말아먹으면 다음 경기 각성해서 꼭 골로 보답하더라. 

그런데 너희들은 지금 이런 것도 없잖아. 

손준호는 공을 뺏았기면 악착같이 그 공을 뺏어왔어. 그런데 어제 우리 미들진 압박은 커녕 길을 터주더라. 

이래서 우리가 과거 이야기를 하기 싫은 데 하는 이유다. 


암튼 지금 전북현대엔 배부른 선수들만 있지 배고픔을 가지고 뛰는 선수는 1도 없다. 

감독도 고액 연봉이고 못하고 나가도 그만 아닌가? 


난 이러다 비용만 쓰고 결과물이 없어지면 모기업에서 투자를 줄이기라도 하면 우린 서울과 수원의 길을 간다고 본다. 


그러니 제발 내실있게 지금부터라도 운영해야 하는 게 맞는 거다. 

비싸게 페트레스쿠 쓸 바에 우리도 이정효 같은 감독 발굴해서 바닥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선수도 개개인의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싹 다 갈아 엎어야 한다.   


총체적 난국이고 이건 선수, 감독, 단장 이하 프런트 직원들 모두의 문제다. 

김천에게 꾸역꾸역 승리가 중요하지 않다. 반전을 보여주려거든 얍살 하는 경기력을 그날 보여주든지 그게 아니라면 빨리 새판 짜는 게 낫다. 

이게 팬들이 외면을 시작한 선수들이 할 일이고 구단이 하루 빨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난 해처럼 팬들이 들고 일어나면 우린 더 떨어지는 것이니 이 상황을 빨리 구단에서 인지해서 해결하길 바란다. 

서울과 수원이 어떻게 망했나? 

못하면 팬들이 일어서고 - 구단이 조치를 취하고... 조치를 취했는 데  또 경기력이 좋지 않고 또 팬들이 일어서고 또 바꾸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았던가?

선순환이 되려면 구단에서 빨리 문제점을 인지하고 바꾸는 게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이번 일요일에 있을 경기에서 시원하게 이기지도 못한 결과를 가지고 팬들은 감독 옹호하고 선수 빨아주고 하는 게 또 반복될 거란 것이다. 

제발 이겨도 져도 경기력을 봐야 할 시기라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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