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짧은 직관 후기....

잠도 설치며 기다려온 8강2차전... 

회사에 이핑계 저핑계 말했지만 결국 축구보러간다고 반차내고  4시간 걸려 달려간 울산 원정  

아직도 몸과 마음이 힘들어 한숨만 쉬고 있어요 ㅠㅠ

이런 경기 보려고 내가 울산을 또 간게 아닌데 

회사에서도 평소 같으면 또 졌어??? 하며 약올리는 분도 계시는데 오늘은 제 가 너무 쳐저 있으니 괜찮아 다음에 잘 하겠지 라며 위로를 해 주는 분이 많은것 같아요 ㅠㅠ 

생각하니 또 눈물이 ㅠㅠ

작년에 이어 또다시 경기에 지며 우리는 울산의 광역 조롱에 시달렸고 김태환선수를 보며 눈물이 나도 모르게 주르륵ㅠㅠㅠㅠ

오오렐레로 말씀들이 많은데 제가 느낀 감정은 그걸 통해서 오히려 마음이 조금 나아졌어요 

메수렐레 들으며 울컥울컥 하시던 제 주위 분들도 다들 오오렐레 하실때 악에 바쳐 하시는 느낌이였고요 

상황에 맞는 응원은 아니였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문제가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끼리 싸우지마요 ㅠㅠㅠ

무튼 빠르게 감독을 바꿨으면 하고 선수들도 팬들을 위해 다음 경기 꼭 승리를 해 줬으면 좋겠어요 부탁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