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차기 감독은 임기응변에 능하고 지략가 기질 있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다
형녹시절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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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감독 진짜 맘에 안들었던 이유가
442를 쓰던 뭐를 하던 진짜 상관이 없는데
상대가 우리 약점을 다 공략 했는데도 거기에 대한 변화를 못주고 그냥 주구장창 처음부터 끝까지 단순한 플레이로만 밀고 나가는게 너무 화나더라
교체도 상대의 전술에 대응한 교체가 이니라, 그냥 시간 됐거나 좀 체력 없으면 하는 교체... 즉 교체를 위한 교체만 할 뿐
교체를 통해 어떤 점을 변화할지 상대의 어떤점을 공략할지 이런걸 생각이란걸 하질 않는 사람이란걸 확실히 느겼음...
예로 찢산을 보면
카운터 어택을 위해 엄원상을 넣는다던가
후반 상대 수비 균열을 일으키기 위해 마틴아담을 넣는다던가
이런 공략들이 있는데
우린 그런게 전혀 없음
그냥 한교원이 힘들어 보이네
어? 문선민 투입 ㄱㄱ
수빈이가 힘들어 보이네?
어? 보아텡 투입 ㄱㄱ
진짜 1년동안 이래 오더라...
제발 차기 감독은 상대 전술에 각기 다른 맞대응으로 제압하는 그런 지략가 같은 감독이 왔음 좋겠다
일단 국내 감독중에 떠오르는건 신태용이긴한데
누가오든간에 진짜 이런 인물이 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