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국내에서 K리그1,2 감독 가능한 인적자원 수 261명

현재 P급 취득자 

남 249명

여 12명

총 261명

K리그1, K리그2의 감독자리는 총 12+13 = 25석

저기 모든 사람들이 K리그 감독을 바라진 않겠지만, 어쨌든 국내감독으로만 한정했을 땐 261명 중 단 25명만이 K리그 감독을 할 수 있고

261명 중 단 한명만이 전북현대 감독을 할 수 있어

그 자리조차 몇년에 한번 자리가 날까말까 해

게다가 해외에서 P급을 취득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K리그 구단수보다 많은 수로 매년 늘어나고 있을껄?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요 근래 들어서 현재 우리구단의 '감독직'에 대해 '남들이 기피하는 곳'인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야

그래 솔직히 말할께

김두현 감독이 전북에 오는걸 고맙다고 하는건 그래 뭐 우리가 제안을 했는데 거절은 안했으니 고맙지

근데 우리가 굳이 낮은 자세로 고개 숙여가며 고마워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난 저 수많은 국내감독과 일부 해외감독들을 제쳐두고 김두현감독에게 먼저 제안해주고, 감독으로서 데뷔를 하게 해주는데서 김두현 감독이 우리에게 고마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야

우리구단과 김두현 감독은 서로 이해관계가 맞고 금전적으로 서로 적당하다 판단해서 계약을 한거지

뭐 우리가 가서 "제발 우리 감독 해주세요" 이러고, 김두현은 "아 거기 가면 제 커리어 꼬여요 가기 싫어요" 이런식으로 우리가 가서 매달린게 아니라는거야

다들 우리 구단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