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난 오늘 경기가 충격요법이 됐으면 좋겠어
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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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경기는 져도 어쩔 수 없고 오히려 감독이 문제점을 최대한 빠르게 짚을 수 있는 교보재라고 생각했음
그냥 오늘 경기를 두발짝 전진을 위한 한걸음 후퇴라고 생각하면 편함 이전보단 확실히 달라졌으면서도 어디가 문제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줬거든
마침 팀을 정비할 수 있는 A매치 휴식기 + 20일부터 이적시장 열리니까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메꿀 수 있는 기회가 옴 그토록 기다리던 준호 진규 오니 제일 심각한 미들 문제는 나름대로 불이 좀 꺼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
물론 이건 희망회로일 뿐이고 12월에 드러날 결과는 팀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반등할 거라고 생각한다 가슴팍에 달린 별 9개는 일개 장식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