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직관에 대한 총평~~!! (선수단을 휴게소에서 만난 행운)
메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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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감독 시절 전술은 윙백들의 무리한 크로스 위주였다면,
지금은 미들에서 공간을 만들어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중앙에서 사이드로 뿌려주는 시도가 많아서 좋았음.
다만 아직 패스가 다소 부정확한 면이 있어서, 2주 뒤에 잘 훈련하면 될거 같은 느낌 들었으며, 티아고 선수님 보다는 박재용 선수님이 나을거 같아요.
티아고도 선수님은 좋은 선수이긴 한데 몇 게임 동안 보니 공중볼 따내는 게 ㅜㅜ 아쉽습니다. (티아고한테 가면 다시 공을 뺏기는게 많아요)
오늘 울산 직관에서 느낀점은 일부 팬들이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듯...
이럴 때는 맞대응 해서 자극하지 마시고 동영상 찍어서 차라리 제보 하시는게 좋습니다.
구단 이미지에 타격을 입혀야죠.. 굳이 우리까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맙시다.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에 우리가 굳이.... 같이 어울릴 필요가
어제 저녁에 오면서 휴게소에 갔는데 전북현대 버스가 내리더라구요.
코치진부터 내리고 선수들이 나중에 내리시길래 "그래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목례 하고 인사드렸습니다.
코치진 분들이 목례로 인사 해주시더라구요 (참고로 코치진보다 제나이가 더 많다는...)
그리고 최철순 선수님이 내리시길래 "저 oo랑 회사 동기입니다.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하니 오셔서 악수해주시고 가셨음
*여기서 oo은 최철순 선수 와이프분 자매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