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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철근단장

하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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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새로운 단장과 이철근단장이 다른점을 얘기해줄께

너희들 리더쉽이라고 하면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끌고 가는걸로만

생각할 수 있잖아

근데 회사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 윗사람과 업무 방향이나

기타 등등에 의해서 충돌이 일어나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에서 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사실 그게 조직 논리상 맞는 일이지만 밑에 사람이 그 일에

가장 전문적인 지식이 있고 조직의 이익에 부합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위에서 시키는걸 받아 들이면 안 되는거잖아.

그래서 알을 잘하는 사람은 내 윗 사람을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이런바 상향식 리더쉽을 갖추고 있어.

윗 사람한테 아부하던지, 술을 먹이던지, 자료로 설득시키던지 방법은 아주 많지만 중요한점은 내가 하는일의 결과를 위해서 윗사람과 소통하면서 내 일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내일을 서포트해줄 수 있게 만드는거지


이철근 단장님은 그런분이셨어.

현대차 본사에 뻔질나게 들락거리면서 전북현대라는 구단에 대한 현댜차의 인식 전환과 지원을 이끌어내신 분이야.

즉 상향식 리더쉽을 갖춘 분이지

지금 이도현단장은 일 잘한다고 양궁협회에서 모셔왔지만 내가 볼 때 이 양반은 이철근단장과 같은 상향식리더쉽은 없는 사람같아.

철저히 상명하복하는 본사 의견에 토 안 달고 시키는일 안에서 열심히하는 머 그런 스터일인거지.

내가 맡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위랑 싸우거나 설득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원을 이끌어내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

김두현감독 선임도 본사에 질질끌려다니면서 늦어진것도 그렇고 이번 준호 사태는 팩트가 확인되지 전까지 중립기어 박을ㄱ껀데 매끄럽지 않은게 사실이잖아.

사실 계약서 싸인하는 날에 충돌일어날 상황이면 미리 조정해야하는거 아닌가.

갑자기 법무팀의견이 계약 당일날 내려왔다??

법무팀의견은 미리 있었을것이고, 미리 선수랑 협의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인 일처리지만 이도현 단장 같은 스타일은 그런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은거지

위에서 지시하면 나는 한다, 이 조직은 내가 잠시 거쳐가는 곳이고 내 운명을 이 조직과 함께 하지 않을것이다.

나는 이게 이 사람의 스탠스라고 봐

즉, 앞으로 우리는 구단 실무에 아무것도 모르는 양재동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많이 휘둘려지게 될거라는 얘기야.

난 이도현에 대해서 마음을 비우기로 했어.

이철근 단장 초대한다고 하니 참 그분이 그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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