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팬질하면서 제일 행복했을 때랑 힘들었을 때 언제야?

20년 정도 팬질하면서 

제일 행복했을 때는 191201 강원전 역전 우승 때

제일 힘들었을 때는 사건 터지고 대구 2연 골취소로 종커 난리났을 때

이거임

역전 우승은 현장 직관 + 비 + 경기 끝나자마자 선수와 팬 환호성 + 전광판 중계로 그 어느 때보다 좋았고

팬 커뮤 개념이 크게 없을 때 정보 얻으려면 종커 가야했는데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해서 대구 2연 골취소 이후로 한동안 끊었음 기간은 짧았어도 농도가 제일 짙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