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직관 늦은후기
5대째전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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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에그러라 집이 김포경기장까지 딱 한시간 거리고
마침 오늘 회사 연차라서 다녀왔어
일단 김포 원정팬들이 어서오라고 물하고 토레타 500인분 주는거에서 감동
그리고. 이건 나중에 안 사실인데 지인이 김포 서포터즈라 거기 분들하고 경기전에 인사 했거든
김포 서포터즈 장이
자기 전주출신에 원래 MGB셨다고 하네 ㅋㅋ 둘이 얘기하면서 저희가 1대0으로 질거 같다고 한게 진짜가 될 줄은 몰랐네ㅡㅡ
전용구장은 처음인데 경기장이 좀 많이 작고 아담하고
시야는 너무 좋아 인천하고 비슷?
저녁 시간대라 햇빛도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오더라고
경기력은
일단 김포 선수들 진짜 개처럼 뛰더라
이영재 완전히 묶어버림
그리고 보아텡은 그냥 안뜀ㅁ
그리고 재용이는 본인 포지션을 아예 모르는거 같아
자기가 센텇포워든지 쉐도우 스타라이컨지
자꾸 동선겹쳐서 미스도 많도 갠적으로 너무 못함
암튼 나가는거까지 보고 김포 치어리더 분들이 전북쪽 인사도 오고 원정팬 프랜들리라서 끝나고도 시비도 일절없고 좋은경험하고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