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k리그는 매력적인 셀링 리그가 되었고 이제 살길은 유망주 육성 뿐이네요
데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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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2003년생 군필 중앙공격수 -> 샬케04 링크
엄지성 2002년생 미필 좌윙 -> 스완지 링크
양민혁 2006년생 미필 우윙,좌윙 -> EPL 빅클럽 링크
예전 같았으면 전북이 싹쓸이하고 2~3년 함께 왕조를 이룬 후 박수치며 떠나보냈어야 했을 선수들
이제 전북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해외 빅리그로 떠나버립니다. 30억, 40억, 70억 도저히 우리가 잡을 수 없는 금액과 함께
강원, 대구, 광주 같은 시민 구단에서 유망주 헌팅해오던 시대는 진작에 끝났는데 우리 프런트는 2010년대 방법밖에 모르는 거 같아요. 무능해 보입니다.
벨기에 주필러 리그를 지배하던 압도적 명문 구단 안더레흐트가 이 흐름을 읽지 못하고 주저앉았죠. 걔네 마지막 우승이 2016년 리그 우승이에요
이러고 말겠지? 짧은 과도기겠지?
아뇨, 변화의 흐름에 올라 타지 못하면 우리도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할 겁니다.
선수의 문제, 감독의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시대에 뒤쳐진 구단 운영 시스템 그 자체라고 해야 할거 같네요.
뉴에라에서는 박지성 디렉터보다 김병지 단장이 훨씬 유능해 보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