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모밥연봉 생각보다 높아서 충격

앤제 포스테코글루는 2013년부터 호주를 맡았는데, 이때 연봉 14억원으로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와 같은 조에서 3패로 조별예선 탈락.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를 연장전 끝에 승리하고 우승.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온두라스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끝에 본선 진출 성공 후 2017년 10월에 사퇴합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는 중국에서 380만 달러, 한화로 45억원의 제의를 받지만 이를 거절하고 1달만에 요코하마에 부임합니다.

이때 J리그의 감독 평균 연봉은 5억원이었고, 최고연봉은 가시와의 넬싱요가 수령한 15억원이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가 J리그로 복귀하면서 호주 시절의 14억원은 최소한 보장받았겠지만, 넬싱요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받는다고 보긴 힘들기 때문에 14억~20억 사이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K리그에서 유일한 외국인 감독인 전북 모라이스의 연봉이 100만 달러, 한화로 12억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에 K리그에 충격을 안겨준 포스테코글루라면 아시아무대에서도 매우 경험이 많은 감독이기 때문에 이제 K리그팀들이 외국인 감독 리스트를 뽑는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고려해볼만한 감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출처-락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