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부분의 축구 관계인들은 송민규를 이해한다고 하네

히풋에서도 비슷한 얘길 했었고

아마 볼만찬도 그랬지 않나 최근 영상

오늘 화니볼에서도 이적 추진 중에

선수가 감독한테 연락한다는 게

사실 어려운 거고 애매한 것이다.

뭐 형일이형도 비슷한 얘길 했었고.

사실 그건 당연히 구단이 알아서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ㅋㅋ

그 당연한 걸 패싱해서 이 사단이 났지만.

그럼에도 송민규는 18일인가? 이적 협상 도중에

김기동에게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

어쨌든

포항 애들 맘 다 이해가고 김기동 감독을 구단이 패싱해서

그 화를 송민규에게도 뻗치면서 조롱하고 욕하는 거

뭐 사람이 큰 충격에 감정적이게 되면 이성을 잃는 거야

이해를 한다만,

흠 내가 송민규라면 많이 억울할 것 같긴 하다.

결론은 뭐 기존 우리 구단의 갈락티코 정책에 대한 반감 +

포항 구단이 전북에게만 선수 몰아주고,

결정적인 김기동 패싱의 후폭풍이 송민규에게까지 간 느낌

민규가 커뮤 눈팅 많이 한다는데,

오늘 소극적이고 경기력이 안좋았던 것도

아무래도 그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음

쨌든 너의 책임감과 보여줘야 할 의무가 더 커진 것 같다

민규야 니가 극복하고 잘 이겨내보자

우린 그냥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줄게

건강히 대회 치르고 전주 와서 보자 송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