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문주의) ???: 결국 해냈구나 상식

난 전북을 떠나기 전 너에게 개랑을 확실하게 잡을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단다

하지만 그 당시엔 상식이 넌 들는척도 하지않더군

그렇게 난 그 방법을 알려주지 못한채 전북을 떠나게 되었단다

가끔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걱정도 되었지만 난 네가 충분히 이겨낼거라고 믿었어

늘 그랬듯이 경기 결과를 확인하는데 개랑을 4ㄷ0으로 이겼더구나 마치 2년전 내가 한거처럼, 아니 우리가 해낸거처럼...

상식, 사람들이 나와 최감독을 그리워한다해도 현재 전북의 감독은 바로 너야

오늘 같은 경기면 상식이 너를 지지하는 팬들이 늘어날거야

그렇게 너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거야...

그럼 난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겠지...

고마웠어 상식, 나의 찬란한 시대에 함께해주어서...

안녕... 너의 앞날에 행운을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