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백단장 "이동국의 미래를 위해서 구단이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부분"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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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문은 K리그 최강 전북의 두터운 선수층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더블 스쿼드 운영이 가능한 전북의 공격진이 워낙 출중해 이동국이 빠지더라도 버틸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가 가을 이후로 연기된 것도 감안됐다. 전북은 올시즌 주중 챔피언스리그와 주말 K리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목표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하지만 챔스리그가 연기되면서 선수 운용에 여유가 생겼고, 이참에 밀린 숙제(?)인 이동국의 지도자 이수 과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전북 백승권 단장은 "이동국이 빠지면 그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조규성과 벨트비크 등 대체 공격수들이 있다. 물론 최근 골감각이 올라 있는 이동국이 빠지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동국의 미래를 위해서 구단이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동국의 리그 도중 A급 지도자 연수 과정 참석은 구단의 레전드이자 미래의 코칭스태프 합류 가능성이 높은 이동국에 대한 애정과 배려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명시적인 대화는 없었지만, 구단과 선수 양측은 암묵적으로 이동국의 은퇴 뒤 진로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백 단장은 "한창 현역에서 잘 뛰는 선수와 은퇴 얘기를 직접적으로 나누는 건 매우 조심스런 일이다. 하지만 구단은 기본적으로 전북의 레전드인 이동국과 긴 호흡으로 함께 갈 분명한 뜻이 있다"고 말했다.
크으
이러니 성용키도 전북이 좋은 팀이라고 하는거 아니겠어?
대우가 다르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