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캡쳐) 한 락싸 울산팬의 심경변화.jpg
조규성의 자신감있는 인터뷰에 '전북이 질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는 락싸 서산고양이팬 A.....
A가 이런 댓글을 남긴건 승리를 자신해서 그런것이었을까, 전북은 이겨야한다는 악다구니였을까.
그들이 허구한날 빨아제끼고 모두가 국대급이던 더블스쿼드였지만
선수 한명 빠졌다고 통렬한 변수가 된 '신진호 명단제외'를 시작으로
김기희의 친정사랑까지 더해져 전북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위에 있던 서산팬 A는 경기 종료 후 어떤 심경일까? 한번 찾아보았다.
"퇴장이 없었으면 결과가 다를수도 있었다. 나쁘진 않았다."
정말 나쁘지 않았을까?
[서산 vs 전북의 슈팅수 비교]
2:0의 패배에 A는 충격을 많이받았나 보다. 어딜봐도 나빠보이는 결과인데 몇개의 찬스를 만든것만을 떠올려서 착각할 수도 있다.
그래! 막말로 퇴장당해서 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전북팬 입장에선 1퇴장에도 압도하는경기를 해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해를 못할 수도 있지만
리그 1강팀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보도록 하자.
[전북이 퇴장당했던 강원vs 전북의 슈팅수 비교]
야심한 시각... A가 아닌 다른 서산팬이 '전북은 운이 좋다.'며 어그로 시전
그에 대한 반발로 몇몇 전북팬은 '운도 실력이다.' '8승1패가 운이냐'는 글이 올라오게 되었고
퇴장만 아니어도 이길 수 있었다던 A는 일침을 가한다!
"실력부족하면 전북팬이 남의 인스타 와서 분란쳐도 되느냐? 리그 많이남았는데 우승확정마냥 이러냐?"
A는 인스타에서 전북팬한테 개쳐맞고 락싸에서 화풀이하는듯 하다.
락싸에선 찾아볼 수도 없는 우승확정글을 날조하며 단단히 뿔이 나있는 상황.
그와중에 상주까지 치켜올려가며 목에 핏대세우는걸 보면 울산이라는 자부심보단 전북을 잡아야한다는 악다구니가 맞다고 보여진다.
당연히 이 댓글은 융단폭격을 맞고, 아직까지도 피드백이 없는 상황이다.
경기결과에 따라 울산에게 부정적으로 쓰여진 기사에도 "나중에 어쩌려고 이러냐"며 풀발기하는 A
조규성기사에 "전북이 질것 같다"고 댓글달고도 아직도 깝치는걸 보면 자기자신은 되돌아보지 못하는듯 싶다.
15년간 리그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그 팀이지만 올해만큼은 우승컵이 손앞에 놓여진것처럼 느껴지나보다.
자기자신은 경기전부터 전북은 이긴다고 말하고 다녀도 되지만
경기결과로 즐거워하는 전북팬을 차마 두눈뜨고 보지 못하는 우리의 A씨.
전북을 제외한 타팀에겐 어떤 스탠스를 보일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북패를 상대로한 글]
북패 상대로 우리 영선이 임대보내줬더니 고작 핸들했다고 역적취급 하려고 하냐는듯한 뉘앙스의 글을 버젓히 게시했다.
그의 머릿속엔 울산을 제외한 다른팀은 다 밑으로 보는듯 하다.
[개천을 상대로한 글 ((역겨움주의))]
전북과의 경기 전날, 개천의 똥병신같은 경기력을 보고 개천상대로 5:0으로 쉽게 이길것이라고 자신하는 A의 모습.
전북과의 경기 후, 서산의 똥병신같은 경기력을 보고(?)개천상대로 5:0으로 쉽게 이길것이라고 자신하는 A의 모습.
서산이 못하면 벼르고나와서(?) 5:0
논리가 빈약하지만 어떻게든 5:0으로 이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게 아닐까.
이변이 생긴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진짜 리그팀을 개 밥으로 생각하는듯 보인다.
마지막으로 방점을 찍는데...
개천의 유상철 선임 소식에 유상철에 대한 걱정보다는
승리 후의 불편함이 더 신경쓰이는것 같다.
이러다 지면 어떤 반응일까. 어떤 핑계를 댈까.
유상철을 걸고넘어지는 패악질까지 할까.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