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차기 감독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있나 몰라
순두부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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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마로 가는 건지 외부 영입인지
줄창 얘기해왔다만 어찌됐건 올 시즌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모밥으로 마무리 될 각이고, 일단 팀이 우승권에 있으니 당장 후임자가 명확하지 않은데다가 계약기간 몇 개월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위약금 물어가며 모밥을 잘라내느니 선수빨이든 어떻게든 리그챔프 가져오고 헤어지는 그림으로 가야되지 않겠나 싶다만
차기 감독은 시간 쫓겨서 고르지 말고 부디 미리미리 찾아보고 접선해서 소방수 말고 갓장 때처럼 차기 10년을 함께할 수 있는,
뭐 좆방빌드업을 하든 뻥축을 하든 뭘 하든 간에 어중간하게 무슨 1-2년짜리 말고 갓장 때처럼 정말 길게 한 차기 10년은 우리팀에 정력을 쏟을 수 있는 그런 감독으로 왔으면 한다
더불어 구단에서는 수코의 비중도 심도 깊게 고려해주길
예컨대 정경호 상주 수코 땐가 들어보니까 선수들 간격 m단위로 존나 세밀하게 짰다던데
애초에 사령탑이 본인의 사단을 통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거면 구단이 감 놔라 배 놔라 하기도 애매하겠다만..
가만 보면 지금 우리팀이 진짜 존나 냉정하게 식사마도 포함해서 전술가가 있는지 의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