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현장에서 김상식 아웃 외친 사람입니다.

N석에서 시즌 초에 경기 끝나고 김상식 나가! 외쳤다가 주변 사람들한테 눈총받았다는 글 쓰고 삭제 됐었어요… 전 단지 전북이라는 팀이 좋아서 경기장을 가는 사람이에요.  물론 오늘도 경기장을 가서 경기하는동안은 응원 열심히 했죠.. 그런데 80분정도부터는 힘이 빠지고 경기력에 화가 나서 아무 응원도 못했어요.

경기가 허무하게 무승부로 끝나고 속에서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김상식 나가!를 외쳤죠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저 외에도 많은 분들이 같이 김상식 꺼져를 외쳤고 n석 전체적인 분위기가 김상식 꺼져를 외치는 분위기였죠… 그러자 콜리더들이나 존버단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그 분위기에 동참해서 김상식 꺼져를 외치더라도요. 

물론 모두들 김상식 아웃을 위해 걸개도 들고 많은 노력하고 계시다는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도 mgb한테만 맡길게 아니라 가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해요… 에그에서는 김상식 아웃 여론이 엄청 거센데 경기장에서는 일부만 아웃을 외치려니 외롭더라고요… 오늘 n석 분위기도 저 외에 많은 분들이 김상식 나가를 외치니까 그 위압감?에 콜리더나 존버단들도 같이 동참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성남전에도 전주성에 갈겁니다. 선수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오직 김상식 아웃콜을 위해서 갈 생각입니다. 물론 입장료가 너무 아깝지만 저의 목소리로 제가 사랑하는 전북을 좋은쪽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 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모두들 오늘처럼 같이 경기장에서 외쳐요 김상식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