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최철순 "경기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일문일답]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700143
-경기 소감은?
모든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경기장에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어진 시간에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나가면 한 발자국 더 뛰는 힘이 있다. 선수들을 도와주고 희생하려고 했던 게 승리의 원동력이다.
-FA컵에 임하는 소감은?
중요한 대회다. 제가 2005년에 신인일 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봤다. 전북은 그때부터 우승을 갈망하는 팀이 됐다. 올해 경기를 많이 못 뛰면서 FA컵에 뛰고 있다. 저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고 후배들도 독려할 생각이다. 모든 선수들이 힘을 합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감독님께서 슈팅을 많이 주문하셨다. 전에는 제가 슛을 별로 안 때렸다. 그냥 저보다 슛이 좋은 선수에게 패스를 많이 했다. 패스, 드리블도 많이 하라는 주문을 받고 있다. 얻어 걸렸다.
-불안감 속에서도 더블, 트레블 기회가 남아 있다. 베테랑으로서 그 DNA를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항상 훈련을 하는 B팀 선수들에게 고마움이 있다. 불만 없이 경기에 임하니 우리 분위기가 좋아진다. 분위기를 빨리 우승 분위기로 만드는 게 좋다. 그렇게 만들다보면 다들 몸이 올라오게 된다. 걱정 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
-김진수 이탈 후 공백을 채우고 있다. 베테랑으로서 드는 생각은?
책임감도 있다. 제가 생각할 때 포백은 모두 다 같이 해야 한다. 사이드에서 가운데 수비수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듣고 있다. 거기에 맞춰가고 있다. 조금 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주용도 좋은, 매력 있는 선수다. 모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