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곳저곳 경기장에서 신기한 것들

안녕하세요, 간만입니다.

친구가 미국에 다녀와서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회원님들하고 공유하면 되게 좋겠다 싶은 생각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적었던 경기장을 어떻게 꾸미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인데, 사실 이건 어디까지나 경기장에 운영권이 있어야 가능한 내용이긴 합니다. 그래도 미국은 경기장에 얼마나 진심을 다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미식축구 경기장으로 가기 전에 하기 팀의 경기장부터 보면

브릿지스톤 아레나라고 하는 경기장입니다. 타이어 회사가 명명권을 구매하여 경기장에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가 타이어를 쌓아서 올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심상치 않죠. 

왼쪽의 원을 보면, 팀 색상의 컬러로 펜스를 덮어놓은 것도 볼 수 있고, 정면에는 대형 팀의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식축구 테네시 타이탄스의 닛산 스타디움입니다. 닛산 스타디움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닛산이 명명권을 계약하였는데요, 

경기장 게이트마다 닛산 차가 한 대씩 올라가있습니다. 심상치 않아요 정말. 만약에 정말 만약에 현대차가 구장의 운영권을 가져온다면, 이런 식으로 올려도 되게 인상적이겠다 싶었습니다. 

저 밑에 펜스에도 타이탄스의 색으로 칠해져있었고, 좀 더 자세히 보면,

팀의 구호와 함께 팀 로고도 그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외관도 팀 색상으로 가득 칠해놓은 것도 있었구요.

여기까지가 미식축구의 경기장이었습니다. 써놓고보니 별게 없네요. 그런 의미로 기아 타이거즈 직관을 다녀온 친구의 사진도 같이 적어봅니다. 

사진이 조금 난잡하지만, 왼쪾부터 보면 매 기둥마다 선수단의 사진이 하나씩 올라가있고 꽤나 눈길을 끄는 장치였습니다. 선수의 이름 - 번호 - 얼굴을 매칭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어요.

좌석에는 우승했던 팬던트들을 볼 수 있었고, 기아 타이거즈의 좌석 이름들이 모두 기아의 차량 이름인 것도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역에 배달존을 따로 구비해둔 것도 신기했구요.

기아 사진은 뭐가 없었네요. 이대로 끝내기 아쉬우니 새로운 포인트였던 임영웅 콘서트도 보겠습니다. 대신 요건 인터넷에 도는 사진들, 유튜브에서 가져온 자료들입니다. 

임영웅 콘서트는 정말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좌석가는 길부터

종합안내소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좌석 티켓의 색상이 저 위의 화살표 색상과 일치하여 직관적이었구요.

시간표도 있어서 어느 시간에 뭘 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대략적인 안내도도 있었구요.

임영웅이 광고하는 제품들의 사진들도 아낌없이 두었고

포토월에 스탬프에,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입니다. 참 재밌네요 이런거. 

감사합니다.